"이상한 냄새나요"…롯데제과, 설레임·월드콘·메가톤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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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에 따라 제품을 회수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한보제과에서 ▲지난달 6, 11, 14일 제조한 '설레임 밀크쉐이크' ▲지난달 13일 제조한 '설레임 쿠키앤크림' ▲지난달 12일 제조한 '설레임 커피쉐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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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롯데제과가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에 따라 제품을 회수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한보제과에서 ▲지난달 6, 11, 14일 제조한 '설레임 밀크쉐이크' ▲지난달 13일 제조한 '설레임 쿠키앤크림' ▲지난달 12일 제조한 '설레임 커피쉐이크'다.
영등포공장에서 ▲지난달 4, 5, 11, 12일 제조한 '셀렉션 더싱글초코' ▲지난달 5, 6일 제조한 '월드콘 바닐라' ▲지난달 4, 5, 12일 제조한 '메가톤' ▲지난달 6일 제조한 '메가톤 달고나라떼'도 회수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처나 롯데제과 고객지원센터로 반품하면 된다.
롯데제과는 생산시설에서 사용하는 식품용 세척제가 잔존해 냄새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세척제가 낮은 농도에서도 냄새가 나는 특성이 있으나, 식약처 기준에 적합하게 운영 중이며 먹는 물에 사용될 정도로 인체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으나 고객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제품에 대해 자율 회수를 진행한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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