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 수사 대상인 영동 힐링관광지 조경수 일부 고사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2. 11. 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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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비위가 동원됐다는 감사원 지적으로 경찰 수사까지 받고 있는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조경수 일부가 고사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의회는 보고서를 통해 "사전에 보고된 것보다 더 많은 조경수가 고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사에 따른 향후 대책을 마련하고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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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각종 비위가 동원됐다는 감사원 지적으로 경찰 수사까지 받고 있는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조경수 일부가 고사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동군의회는 11일 제3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7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한 행정사무조사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군의회는 보고서를 통해 "사전에 보고된 것보다 더 많은 조경수가 고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사에 따른 향후 대책을 마련하고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심어진 조경 145그루 가운데 10그루가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영동군은 번개 맞은 천년 느티나무를 포함해 100여그루의 조경수와 조경석을 20억 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이미 9억 9천만 원까지 지급했지만 최근 감사원이 도로공사비를 부풀리거나 비정상적인 감정평가 등을 거쳐 구매했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경찰도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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