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3분기 영업손실 34억원…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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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995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수젠텍(253840)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8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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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수젠텍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995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수젠텍 관계자는 “3분기 코로나 감염자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관련 제품의 매출이 감소했으나 △알레르기 진단 △현장진단(POCT) △여성호르몬 자가진단 부문 제품에서 매출이 발생하면서 3분기 누적 기준 최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를 통해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랩테스트(대형병원, 연구소 검사), POCT테스트(중소형병원 현장진단), 홈테스트(자가진단검사)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며 지속 성장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젠텍은 “모바일헬스 사업과 관련해 슈얼리 스마트와 슈얼리 스마트 프로의 개발을 완료했다”면서 “슈얼리 스마트 제품은 모바일앱으로 진단결과를 확인·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으로 자가검사시장 뿐 아니라 원격의료 기반으로 확장성을 가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슈얼리 스마트 여성호르몬 5종 검사는 국내 최초로 소변에서 10분 이내에 호르몬을 반정량적으로 측정, 앱을 통한 호르몬 패턴 관리가 가능한 자가검사제품이다. 이달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면역스트립 자동화장비인 ‘S-Blot 3 Plus(에스 블롯 3 플러스)’ 제품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알레르기 검사 시약과 스트립을 추가 개발하며 안정적인 알레르기 시장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까지 코로나19 관련 제품의 생산과 개발에 집중함과 동시에 알레르기 진단 장비와 시약을 비롯한 현장 진단검사 시스템, 호르몬 관리를 위한 테스트기까지 다양한 체외진단 분야를 연구하고 준비해왔다”며 “코로나19 시기에 축적한 체력을 바탕으로 준비하고 있었던 제품들을 내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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