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집값 기준 완화 나흘만에 소진율 16→22%

이용안 기자 2022. 11. 11.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최저 3.7%의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의 누적 신청금액이 5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7일부터 집값 기준을 6억원으로 확대한 뒤 신청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출생연도별 신청 5부제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집값 기준 4억원에 5부제가 적용받지 않던 때보다 일일 신청량이 많다.

앞서 지난 9월 15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집값 3~4억원 기준 신청액은 약 4조원에 불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 안심전환대출 안내 게시물이 놓여있다. 안심전환대출은 이날부터 주택가격 요건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려 올해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안심전환대출은 대출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변동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타게 해주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2022.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최저 3.7%의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의 누적 신청금액이 5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7일부터 집값 기준을 6억원으로 확대한 뒤 신청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안심전환대출의 누적 신청금액은 5조5119억원이다. 전날에만 4323억원이 신청됐다.

현재 출생연도별 신청 5부제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집값 기준 4억원에 5부제가 적용받지 않던 때보다 일일 신청량이 많다. 앞서 지난 9월 15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집값 3~4억원 기준 신청액은 약 4조원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까지 16%에 불과했던 안심전환대출 올해 공급 소진율이 나흘새 22%까지 올랐다.

주금공은 지난 7일부터 주택가격은 기존 4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부부합산 소득은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신청요건을 완화했다. 기존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대출한도도 2억5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늘렸다. 다음주까지는 주민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 5부제를 적용한다. 오는 14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 15일 2·7, 16일 3·8 17일 4·9, 18일엔 5·0인 차주가 신청 가능하다. 21일부터는 5부제에 상관없이 모두가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기존과 같이 연 3.8~4.0%(저소득청년 3.7~3.9%)가 적용된다. 소득기준 등으로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주택가격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도 신청할 수 있다.

[관련기사]☞ 진 48억·RM 32억·제이홉 18억…하이브 주식 판 BTS "100억 대박"장성규, ♥아내에 첫 에르메스 선물했는데 '싸늘·발끈'…왜?이시언 "기안84와 사이 틀어져, 죽일까 고민도" 폭발…무슨 일?"예비군 참석=결석, 받아들여라"…법 위반하고 당당한 교수"맛있네"…'보호종 박쥐' 뼈까지 씹어 먹은 유튜버
이용안 기자 ki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