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3분기 영업손 156억…매출은 분기 최대 215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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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이 3분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경신에도 적자전환했다.
미국 자회사 투자 및 현지 병원 운용비용 상승 등이 배경이다.
11일 차바이오텍은 3분기 매출액 2157억원, 영업손실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CDMO(위탁개발생산) 대규모 시설 투자 및 비용증가, 할리우드 차병원의 운영원가 상승, 차바이오텍과 차백신연구소의 임상 비용 증가 등이 적자 배경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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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이 3분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경신에도 적자전환했다. 미국 자회사 투자 및 현지 병원 운용비용 상승 등이 배경이다.
11일 차바이오텍은 3분기 매출액 2157억원, 영업손실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7% 증가했고, 수익성은 적자전환했다.
3분기 차바이오텍 매출은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사업의 지속성장과 함께 국내 사업의 호조가 견인했다. 하지만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CDMO(위탁개발생산) 대규모 시설 투자 및 비용증가, 할리우드 차병원의 운영원가 상승, 차바이오텍과 차백신연구소의 임상 비용 증가 등이 적자 배경으로 작용했다.
차바이오텍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하고 있는 글로벌 CDMO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시설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다수 기업과 위탁 생산 계약을 했고, 적극적으로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할리우드 차병원의 운영원가가 동반 상승한 접도 수익성의 발목을 잡았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6201㎡(4901평) 규모의 병동을 신축 중이다. 올해 병동 신축에 따른 비용이 증가했지만, 내년 완공되면 병원 운영원가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도 지난해 성과를 크게 뛰어넘는 매출 성장을 실현했다"며 "사업부문의 현금 창출 능력 강화를 통해 R&D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선순환 사업구조를 확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R&D 상업화를 앞당기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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