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3분기 영업손 156억…매출은 분기 최대 2157억원

정기종 기자 2022. 11. 11.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바이오텍이 3분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경신에도 적자전환했다.

미국 자회사 투자 및 현지 병원 운용비용 상승 등이 배경이다.

11일 차바이오텍은 3분기 매출액 2157억원, 영업손실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CDMO(위탁개발생산) 대규모 시설 투자 및 비용증가, 할리우드 차병원의 운영원가 상승, 차바이오텍과 차백신연구소의 임상 비용 증가 등이 적자 배경으로 작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자회사 투자 및 현지 병원운영 원가 상승 등에 수익성 악화3분기 매출액 전년比 15.7% 증가…미국·호주 등 해외사업 지속 성장"내년 CDMO 사업 수주 성과 병동 신축 등에 수익성 개선 기대"

차바이오텍이 3분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경신에도 적자전환했다. 미국 자회사 투자 및 현지 병원 운용비용 상승 등이 배경이다.

11일 차바이오텍은 3분기 매출액 2157억원, 영업손실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7% 증가했고, 수익성은 적자전환했다.

3분기 차바이오텍 매출은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사업의 지속성장과 함께 국내 사업의 호조가 견인했다. 하지만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CDMO(위탁개발생산) 대규모 시설 투자 및 비용증가, 할리우드 차병원의 운영원가 상승, 차바이오텍과 차백신연구소의 임상 비용 증가 등이 적자 배경으로 작용했다.

차바이오텍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하고 있는 글로벌 CDMO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시설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다수 기업과 위탁 생산 계약을 했고, 적극적으로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할리우드 차병원의 운영원가가 동반 상승한 접도 수익성의 발목을 잡았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6201㎡(4901평) 규모의 병동을 신축 중이다. 올해 병동 신축에 따른 비용이 증가했지만, 내년 완공되면 병원 운영원가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도 지난해 성과를 크게 뛰어넘는 매출 성장을 실현했다"며 "사업부문의 현금 창출 능력 강화를 통해 R&D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선순환 사업구조를 확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R&D 상업화를 앞당기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진 48억·RM 32억·제이홉 18억…하이브 주식 판 BTS "100억 대박"장성규, ♥아내에 첫 에르메스 선물했는데 '싸늘·발끈'…왜?이시언 "기안84와 사이 틀어져, 죽일까 고민도" 폭발…무슨 일?"예비군 참석=결석, 받아들여라"…법 위반하고 당당한 교수"맛있네"…'보호종 박쥐' 뼈까지 씹어 먹은 유튜버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