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서 숨진 생후 9개월…"원장이 얼굴에 이불·베개 올려놔"

양윤우 기자 2022. 11. 11.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후 9개월 된 남아의 얼굴 위에 이불과 베개를 올려놔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이 긴급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화성시 소재 어린이집에서 낮잠 시간에 생후 9개월 된 B군의 얼굴 위까지 이불을 덮고 베개를 올려놔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원장 A씨가 잠을 자지 않고 보채는 B군에 범행하는 장면을 확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생후 9개월 된 남아의 얼굴 위에 이불과 베개를 올려놔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이 긴급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화성시 소재 어린이집에서 낮잠 시간에 생후 9개월 된 B군의 얼굴 위까지 이불을 덮고 베개를 올려놔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오후 3시30분쯤 해당 어린이집에서 근무하고 있던 보육교사 C씨가 "잠을 자고 있던 남자아이가 숨졌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어린이집 내부에 설치돼 있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원장 A씨가 잠을 자지 않고 보채는 B군에 범행하는 장면을 확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진 48억·RM 32억·제이홉 18억…하이브 주식 판 BTS "100억 대박"장성규, ♥아내에 첫 에르메스 선물했는데 '싸늘·발끈'…왜?이시언 "기안84와 사이 틀어져, 죽일까 고민도" 폭발…무슨 일?"예비군 참석=결석, 받아들여라"…법 위반하고 당당한 교수"맛있네"…'보호종 박쥐' 뼈까지 씹어 먹은 유튜버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