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3분기 영업손실 34억 원…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조현영 2022. 11. 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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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업체 수젠텍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87억 원을 기록했다.

수젠텍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비롯해 당뇨, 임신, 배란 진단키트를 제조하는 업체다.

수젠텍은 3분기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관련 제품 매출이 감소했지만, 알레르기 진단, 현장 진단, 여성호르몬 자가진단 부문에서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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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 로고 [수젠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체외진단 업체 수젠텍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87억 원을 기록했다.

수젠텍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비롯해 당뇨, 임신, 배란 진단키트를 제조하는 업체다.

수젠텍은 3분기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관련 제품 매출이 감소했지만, 알레르기 진단, 현장 진단, 여성호르몬 자가진단 부문에서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바일로 진단 결과를 확인·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과 소변으로 호르몬을 측정해 관리하는 자가검사제품 등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젠텍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에 축적한 체력을 바탕으로 준비하고 있던 제품들을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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