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정책활동 돕는 '정책프리즘'…경남도의회 '우수상'

도의회 정책활동 혁신효소 정책프리즘, 전국 지방의회 혁신부문 우수사례

경남도의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의 기관표창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도의회는 지방의회 의정 활동과 운영의 우수사례를 발굴 등 혁신적인 정책 개발 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우수상을 받게 됐다.

도의회는 '지방의회 정책활동 혁신효소 정책프리즘'을 지방의회 혁신부문의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정책프리즘은 의회 내 싱크탱크 조직인 입법담당관실 정책담당(정책지원관)이 자체 정책개발 활동으로 매월 발행하고 있는 연구 활동 결과물이다. 의원의 정책활동에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정활동에 효소처럼 작용하고 있다. 전국 지방의회 중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혁신적인 활동이다.

정책지원관 제도가 법제화된 올해, 다른 지방의회의 정책지원관 운영과 선제적 지원활동에 혁신적인 시사점을 주는 우수 사례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발표자로 나섰던 손상락 입법담당관실 정책담당은 "정책지원관이 의원의 정책활동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원 요청에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전문가답게 선제적 지원활동을 해야 의원의 정책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부 의장은 "대의기관으로서 도의회와 정책지원관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관계자와 정책지원관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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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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