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이력' 혐의 최경식 남원시장,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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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허위학력 기재 혐의로 기소된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이번엔 '허위이력'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 시장을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시장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에서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원광대 소방학박사를 취득했음에도 소방행정학 박사로 표기해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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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이동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허위학력 기재 혐의로 기소된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이번엔 '허위이력'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 시장을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시장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에서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토론회에서 무소속 강동원 후보가 "말로는 중앙당에서 20년 근무했다고 하는데 본 일이 없다"고 묻자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그는 "근무가 아니고 활동을 했다. 중앙당 정치활동을 20여년 했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최 시장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이 한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토론회에서 한 최 시장의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진술과 여러 증거 확보를 통해 판단한 결과 최 시장을 송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원광대 소방학박사를 취득했음에도 소방행정학 박사로 표기해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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