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KTX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

권준호 2022. 11. 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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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고속열차 KTX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래핑 열차 홍보물을 부착했다고 11일 밝혔다.

문구는 'SK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합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대한 도전에 SK가 함께 합니다'이며 열차 전면에는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영문 메시지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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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KTX 래핑열차 앞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고속열차 KTX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래핑 열차 홍보물을 부착했다고 11일 밝혔다. 래핑은 외관을 출력물로 덧씌우는 형태의 홍보 방식이다.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최종 국가 선정은 내년 11월이다.

SK이노베이션은 KTX 열차 1개의 외관, 맨 앞 조종칸부터 마지막 칸까지 총 20칸 388m에 걸쳐 홍보물을 부착했다. 문구는 ‘SK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합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대한 도전에 SK가 함께 합니다’이며 열차 전면에는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영문 메시지도 담았다. 해당 열차는 11일 오전 11시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운행 기한은 내년 1월까지다.

래핑에는 부산 바다와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하늘색 계열 색깔 바탕에 부산을 상징하는 해운대 마린시티, 광안대교 등 주요 건축물 그림이 들어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30 엑스포 유치 지원 민간위원장을 맡은 후 SK이노베이션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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