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겁나네...우윳값 이어 참치값도 오른다
주요 품목인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은 2650원에서 2880원으로 8.7%,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 4개입’은 1만980원에서 1만1480원으로 4.6% 인상된다.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참치캔의 주요 원재료인 가다랑어 원어 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영향이다. 지난달 기준 가다랑어 어가는 전년 동기 약 30% 올랐다. 주요 부재료인 카놀라유와 대두유 역시 고환율 여파로 국내 통관 가격이 10월 기준 전년 대비 각각 44.5%, 59.0% 상승하는 등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계속된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요 먹거리 가격은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추세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이달 9일 서울 기준 밀가루(CJ 백설 중력분 1kg) 가격은 1봉당 1900원으로 1년 전보다 37.7% 올랐다. 혼합 조미료(33.8%), 치즈(27.4%), 두부(25.0%), 식용유(20.8%), 소금(15.5%), 분유(14.2%), 햄(12.5%), 라면(11.4%), 설탕(11.2%), 고추장(9.7%), 참기름(9.4%), 커피(7.8%)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오는 17일부터는 우유 제품 가격이 6~8%씩 일제히 오른다. 이는 우유를 재료로 사용하는 빵, 커피 등의 가격을 밀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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