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가상 공간

홍성용 2022. 11. 11. 17: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가상 공간을 열었다.

1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회사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이프랜드점 문을 열었다. 이프랜드는 SK텔레콤에서 지난해 7월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누적 이용자 수가 1300만 명에 달한다.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는 소셜형 메타버스 플랫폼 성격을 띤 이프랜드 특성을 고려해 세븐일레븐의 가상 점포 내부는 모임 공간으로 꾸몄다. 대파라면, 캬맥주 등 세븐일레븐의 대표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의자로 구현했다. 한쪽 벽에는 대형 스크린과 무대를 설치해 영상을 함께 보거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만의 가상 공간 위치는 이프랜드 플랫폼에서 누적 방문자가 가장 많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랜드 안에 자리 잡았다. 세븐일레븐은 실제로도 동아방송예술대 캠퍼스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저녁 이프랜드점에서 노래자랑대회를 열고, 18일에는 편의점 퀴즈쇼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 주 고객층인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이프랜드점을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문을 연 세븐일레븐 ‘이프랜드점’. <사진=세븐일레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