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내년도 예산 4조6787억원 편성... 2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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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내년 예산으로 4조6787억원을 편성했다.
11일 도교육청은 2023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해 이날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우선 미래교육환경 조성 등 학생들의 미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7401억원을 편성했다.
인건비는 공무원의 처우개선율(1.7%)과 호봉승급분(1.83%)을 반영하고, 교육공무직 및 기타직의 경우 인건비 상승분 등을 반영해 2조3693억원(전체예산의 51%)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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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보다 8161억원 많아…11일 전북도의회 제출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내년 예산으로 4조6787억원을 편성했다.
11일 도교육청은 2023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해 이날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총 규모는 2022년도 본예산 대비 8161억원(21.1%) 증가한 규모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학생 건강·안전 및 학습격차 완화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교육과정·교육환경 개선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복지사업 확대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2022년도보다 7780억원(22.7%) 증가한 4조1990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은 300억원(8%) 증가한 4066억원, 자체수입 및 기타는 81억원(12.5%) 증가한 731억원이다.
세출예산은 ▲인적자원운용 326억원 ▲교수학습활동지원 4866억원 ▲교육복지 2468억원 ▲보건·급식 2217억원 ▲학교재정지원관리 6643억원 ▲학교시설여건개선 4885억원 ▲평생교육 157억원 ▲인건비 1조9777억원 ▲교육일반 및 예비비 5448억원을 반영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우선 미래교육환경 조성 등 학생들의 미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7401억원을 편성했다.
▲미래형 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에 993억원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에 105억원 ▲교과교실제 여건 개선에 167억원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공간 조성 지원에 53억원 ▲창의 예술 미래공간 설립과 운영에 127억원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향상과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교육과정 지원 및 학생복지 사업을 위해 5065억원을 편성했다.
두드림학교 운영 등 학생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기초학력 향상 및 학력신장에 158억원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에 58억원 ▲저소득층 교육급여 지원에 119억원 ▲초등 돌봄프로그램 운영에 147억원 ▲방과후학교 운영에 312억원을 반영했다.
▲전북미래학교 운영 지원에 41억원 ▲학생 국제교류 확대 지원에 38억원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지원과 교복구입비 지원에 각각 162억원과 104억원을 편성했다.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507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및 구강건강 진료 지원 등에 71억원을 편성하여 학생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급식비 단가를 700원 인상(식품비 500원, 운영비 200원)하고 무상급식 지원에 163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학교신·증설비는 2024~2026년도 개원(교) 예정인 (가칭)전주문정유치원 외 9개원(교) 신설에 708억원, 전주화산초 외 9개교의 학급증설에 73억원 등 모두 87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인건비는 공무원의 처우개선율(1.7%)과 호봉승급분(1.83%)을 반영하고, 교육공무직 및 기타직의 경우 인건비 상승분 등을 반영해 2조3693억원(전체예산의 51%)을 편성했다.
한편 이번 제출되는 2023년 예산안은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제396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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