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전통기름시장…'제1호 백년기름특화거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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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 성남시 모란전통기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제1호 백년기름특화거리'로 지정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와 성남시는 11일 모란전통기름시장 기름골목에서 '대한민국 제1호 백년기름특화거리' 현판식을 개최했다.
김유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유일의 백년기름특화거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세계화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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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조성된 기름시장, 점포 절반 가량이 백년가게
신상진 성남시장 "맞춤형 지원으로 활기 불어넣을 것"
6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 성남시 모란전통기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제1호 백년기름특화거리'로 지정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와 성남시는 11일 모란전통기름시장 기름골목에서 '대한민국 제1호 백년기름특화거리' 현판식을 개최했다.
모란전통기름시장은 1960년대 난전이 모여들면서 형성된 곳으로, 300m 구간 골목 안에 32개의 기름집이 참기름과 들기름 등을 직접 짜 판매하고 있다.
이중 15개 기름집은 2020년도~2022년도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백년가게(30년 이상·10개)·백년소공인(15년 이상·5명)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대표를 비롯한 신상진 성남시장, 김한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유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 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유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유일의 백년기름특화거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세계화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작지만 강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 성남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했다.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성남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소상공인 전통시장 육성 발굴 △홍보 및 판로지원 △협약기관 주요 사업의 성공적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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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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