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티, 프리바이오틱스 음료수 '자몽허니블랙티' 출시

中 수출계약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위스트는 자사 브랜드 바이오티를 통해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 바이오티' 신규 음료수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티 자몽허니블랙티/사진제공=위스트

프리바이오틱스 원료인 갈락토올리고당을 주성분으로 하는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 바이오티'는 100만병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이미 두터운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2040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은 '자몽허니블랙티' 맛으로 트로피컬한 달콤함과 블랙티의 깔끔함이 조화롭게 블렌딩됐고, 무설탕·무보존료·무색소의 3無를 특징으로 하여 칼로리는 22kcal에 불과하다.

위스트 관계자는 "특히 바이오티 제품은 모유성분함유 특허(제 10-1379450호)와 피부미용식품조성물의 특허(제 10-1897614)가 적용된 고순도 갈락토올리고당을 1,500mg 함유하여 장내 유익균의 활성화를 돕는다"며 "'애플소다'와 '피치핑크'에 이어 이번에 출시한 '자몽허니블랙티' 총 3가지 음료와 분말형 프리바이오틱스 등의 제품은 온라인 및 전국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위스트는 바이오티 제품의 우수한 맛과 성분을 인정받아 중국상해초도공응련과기유한공사(中?上海初?供??科技有限公司)와 중국 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국 내 훼밀리마트 등 약 3,000개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기존 싱가포르, 독일, 프랑스, 태국,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세계시장을 착실히 확대하고 있다.

위스트 관계자는 "지난 5월 태국에서 개최된 식품전시회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THAIFEX-ANUGA ASIA)에서 테이스트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해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북미와 유럽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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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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