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영업익 725억 원…작년동기비 229.5%↑

조승한 2022. 11. 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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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2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천964억 원으로 21.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376억 원으로 238.9% 늘었다.

램시마SC 매출은 3분기까지 1천500억 원 이상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 대비 17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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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2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천964억 원으로 21.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376억 원으로 238.9% 늘었다.

회사는 주력 제품인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럽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램시마SC 매출은 3분기까지 1천500억 원 이상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 대비 170% 늘었다.

아시아·중남미에서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처방 확대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제품에 대한 현지 의료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전 지역에서 제품 판매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제품 출시 지역이 점차 늘고 있고 유럽에서는 모든 제품으로 직판을 확대하며 경쟁력이 강화된 만큼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가면서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실적 요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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