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누적 5.5조 신청…목표액 22% 채워
김성훈 기자 2022. 11. 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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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홈페이지 화면. (자료=주택금융공사 제공)]
고금리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자격요건 문턱을 낮춘 뒤 빠르게 신청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주택금융공사는 어제(10일)까지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누적 5조5119억원·4만806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청요건을 완화한 지난 7일 이후 나흘간 1조522억원이 늘었습니다.
이로써 올해 공급 목표액 25조원 대비 약 22%를 채웠습니다.
안심전환대출 지원 대상은 주택가격은 6억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은 1억원 이하입니다.
대출한도는 3억6000만원입니다.
[자료=주택금융공사 제공]
오는 18일까지는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로 접수가 이뤄지며, 이후 2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을 받습니다.
국민은행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은 이들 은행의 모바일 앱이나 영업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외에 지방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의 차주는 주금공 홈페이지와 앱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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