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교 “웹툰 ’금수저’ 드라마화 기뻤다…함께 해 기뻤다”

배우 정수교가 ‘금수저’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11일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측은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나주희(정채연 분)가 방송작가로 일하는 DSTV 변규찬 피디 역으로 분해 새로운 활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수교가 감사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종영을 하루 앞둔 ‘금수저’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되는 부모 체인징 어드벤처 욕망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정수교가 ‘금수저’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WS Entertainmant

변피디로 변신한 정수교는 첫 등장부터 신선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돈과 권력에 맞춰 태도가 급변하는 ‘강약약강’ 스타일에 눈치 없이 무례한 언행도 서슴지 않는 얄미운 밉상 캐릭터로 흥미로운 극 전개에 힘을 실었다.

이에 정수교는 “먼저 웹툰으로 큰 사랑을 받은 ‘금수저’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습니다. 게다가 등장인물 중 제가 맡게 될 부분이 있음에 또 감사했습니다”라며 작품과 역할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는 초반 10년 전 과거와 후반 현재를 다루고 있는데, 저는 후반에 투입되는 인물이라 전체 촬영 스케줄 중에서도 후반에 투입되었는데요.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 배우 선후배님들 모두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자연스레 제가 맡은 몫을 다하려 노력하며 섞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함께했던 동료들에게도 따뜻한 인사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드라마 ‘금수저’를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곧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정수교는 ‘금수저’의 후반부 새로운 인물로 등장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와 몰입력을 선보이며 극의 새로운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작품마다 남다른 캐릭터 변신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 앞으로 그가 이어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