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상승 둔화에 코스피 3.37% 급등‥환율 59원 급락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물가의 정점 통과 기대감에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93포인트, 3.37% 오른 2,483.16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지수도 3.31% 오른 731.22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 강세는 미국 뉴욕 증시가 물가의 정점 통과 기대감에 급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앞서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9월의 8.2%는 물론, 시장 전망치인 7.9%보다 낮은 7.7%로 발표됐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1원이나 급락한 1달러당 1,318.4원에 마감했습니다.

하루 낙폭 기준으로는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환율이 177원 폭락했던 2008년 10월 30일 이후 1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입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26075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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