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과 경찰 문제적 만남→화끈한 공조…'소방서 옆 경찰서'

정진아 인턴 기자 2022. 11. 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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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을 하루 앞둔 '소방서 옆 경찰서'가 3차 티저를 공개하며 '공조 초읽기'에 들어간다.

11일 SBS에 따르면, 지난 10일 SBS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의 3차 티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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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3차 티저 캡쳐 2022.11.11. (사진= SBS '소방서 옆 경찰서' 3차 티저 캡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첫 방송을 하루 앞둔 '소방서 옆 경찰서'가 3차 티저를 공개하며 '공조 초읽기'에 들어간다.

11일 SBS에 따르면, 지난 10일 SBS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의 3차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화려한 무늬의 셔츠를 입은 '진호개'(김래원)가 타투 스티커를 통해 문신남으로 분했다. '진호개'는 무리 앞에서 껄렁한 말투로 "돈을 더 달라고. 난 이 돈 받고 못해"라고 소리치며 열혈 형사다운 모습은 보였다. "민간인은 안 물죠?"라고 묻는 '송설'(공승연)의 음성 뒤로 누군가의 다리를 깨물고 있는 '진호개'가 담겨 흥미를 유발했다.

이후 그을음이 묻은 채 웃던 '진호개'가 "진돗개한테 물리면 답 없어"라며 검거 촉을 자랑했다. 이어 건물을 꽉 채운 불씨는 무섭게 번졌고, 화재 진압 중 휘청한 '봉도진'(손호준)의 모습이 위태로움을 안겼다.

'범인+화재 모두 잡아야 한다'라는 자막은 경찰과 소방의 본격 업무협조를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누군가를 때려눕히는 '진호개'와 "화재부터 진압할 거야"라고 장비를 챙기며 얘기한 봉도진이 같은 사건을 두고도 입장차를 벌였다. "몰라. 피해자는 소방이 챙겨. 난 가해자 딸라니까"라며 자리를 뜬 '진호개'와 이를 황당하게 쳐다본 '송설' 역시 문제적 만남을 예고했다.

제작진 측은 "3차 티저는 사선을 넘나들며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소방의 공동대응, 그 치열한 현장의 분위기를 담았다"며 "시간 순삭 드라마가 될 '소방서 옆 경찰서'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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