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찰병원 분원 충남 유치 '1차 관문' 통과

유효상 기자 2022. 11. 11.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경찰병원 분원 충남 유치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도는 11일 경찰청의 국립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에서 아산시 초사동 경찰타운이 경남 창원, 대구 달성과 함께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최종 후보지로 충남이 선정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아산시 경찰타운, 경남 창원·대구 달성과 함께 후보지로 선정
도, 2차 관문 통과 위해 '총력 대응' 방침

[홍성=뉴시스] 충남 아산시 경찰타운 내 유휴부지.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국립경찰병원 분원 충남 유치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도는 11일 경찰청의 국립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에서 아산시 초사동 경찰타운이 경남 창원, 대구 달성과 함께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인 지난 4월 27일 충남 지역 공약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경찰청은 돌연 ‘경찰병원 분원 건립 TF’를 구성하며 지난 6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아산을 비롯한 후보지 3곳은 경찰청 요구 조건 충족 여부 확인, 지자체 제출 자료 검토 등 사전 작업과 이번 부지평가위원회 1차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도는 아산 경찰타운이 부지 활용 가능성, 병원 건립 용이성, 개발 실행 가능성, 확장 가능성, 도로·대중교통 접근성, 주변 의료기관과의 협력 용이성, 산업단지와의 연계 가능성, 인구 유입, 주변 지역 환경, 정책적 지원, 비수도권 경찰공무원 접근 편이성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아산은 중부권 메가시티 핵심 도시 중 하나로,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아산 후보지는 특히 경찰타운에 위치해 전국 경찰공무원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에 대규모 주택단지와 산업단지가 있어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대학과의 의료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점도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 최적지로 꼽힌다.

도 관계자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최종 후보지로 충남이 선정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달 셋째주부터 진행되는 2차 평가도 최선을 다해 대응, 아산에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설립될 때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