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혁신TF' 공동위원장에 이창원·조현배…"선제적 안전확보 기대"

이승환 기자 2022. 11. 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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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전담조직) 공동위원장으로 이창원 한성대 총장과 조현배 전 해양경찰청장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선제적 국민안전 확보로 치안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인 이 총장과 전직 치안총감인 조 전 청장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앞서 9일 이태원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고 선제적으로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 대혁신 TF'를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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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 위해 9일 TF 구성
1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경찰이 통제선을 제거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1.1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경찰청이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전담조직) 공동위원장으로 이창원 한성대 총장과 조현배 전 해양경찰청장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선제적 국민안전 확보로 치안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인 이 총장과 전직 치안총감인 조 전 청장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앞서 9일 이태원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고 선제적으로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 대혁신 TF'를 구성한 바 있다.

TF는 인파관리개선팀, 상황관리·보고체계쇄신팀, 조직문화혁신·업무역량강화팀 등 3개 부서로 구성된다.

이 총장은 소방청 자체평가위원장과 해양·산림 등 여러 부처의 정책자문위원장을 맡아 재난·안전 분야에 조예가 깊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행정·조직 개혁 전문가로 꼽히는 만큼 경찰 업무시스템과 조직문화 혁신, 역량 제고를 이끌 것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조 전 청장은 긴급구조기관인 해양경찰청장과 행정안전부장관 치안정책관, 서울용산경찰서장을 역임한 만큼 상황관리·보고체계 및 유관기관간 공조 강화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청은 "이른 시일 내 '경찰 대혁신 TF' 회의를 열어 과제를 점검하고 연내 종합대책을 수립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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