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서 9개월 영아 숨져...아동학대치사 혐의 원장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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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된 남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공조 요청을 받고 현장에 나가 어린이집 내부에 설치돼 있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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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화성시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된 남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전날 오후 3시 30분께 화성시 소재 어린이집에서 근무 중이던 보육교사는 "잠을 자고 있던 남자아이가 숨졌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공조 요청을 받고 현장에 나가 어린이집 내부에 설치돼 있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낮잠 시간에 해당 남아의 얼굴 위까지 이불을 덮고 베개를 올려놓은 장면을 발견하고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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