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맥주 다 잘 팔렸다…하이트진로, 3분기 영업익 26% 증가

전서인 기자 2022. 11. 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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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6.9% 증가한 5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오늘(11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574억원으로 17.94%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330억원으로 147.15%나 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소주·맥주·생수·기타 등 모든 부문 매출이 늘었고, 특히 소주 부문의 지난 3분기 매출은 37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96%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맥주 부문 매출은 2246억원으로 9.90% 늘었고, 생수 부문도 31.06% 증가한 4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올해 3분기 유흥 시장이 부활했다”며 “이에 소주·맥주 판매량이 증가해 매출·영업이익 둘 다 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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