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캄보디아 도착…‘한-아세안 연대 구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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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4박6일간 진행되는 동남아 순방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외에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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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직후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헤럴드경제(프놈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왼쪽 가슴에 태극기 배지를 단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손을 잡고 전용기 트랩에서 내려왔다. 김 여사는 출국 때 검은색 정장 차림과 달리 베이지색 치마 정장을 입었으며 역시 왼쪽 가슴에 태극기 배지를 착용했다.
캄보디아 측에서는 싸이 썸 알 환경부 장관,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 대사가, 우리 측에서는 박흥경 주캄보디아 한국대사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캄보디아 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를 하고 간단한 인사말을 나눴다. 김 여사도 한 걸음 뒤따르며 같은 순서로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동 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자유·평화·번영의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과 새로운 대아세안 정책인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4박6일간 진행되는 동남아 순방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외에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국 직전 페이스북 글에서 “아세안은 세계 5대 경제권이며 우리나라의 제2위 교역 대상이자 우리 경제와 긴밀하게 연관된 지역”이라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우리의 국익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순방 각오를 밝혔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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