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도' 포근한 제주…주말 최대 60㎜ 비에 다시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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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도 지났지만 제주 최고기온이 연일 24도 넘게 치솟으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고산(서부) 지역 낮 최고기온은 24.3도로 11월 일최고기온 5위 기록을 경신했다.
기상청은 "12일 오후부터 제주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13일에는 제주도 앞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4.0m로 높게 일겠으니 해상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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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도 지났지만 제주 최고기온이 연일 24도 넘게 치솟으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고산(서부) 지역 낮 최고기온은 24.3도로 11월 일최고기온 5위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24.2도로 5위 기록이 바뀐 지 하루 만이다.
고산 지역 외에도 제주(북부) 24.0도, 서귀포(남부) 23.2도, 성산(동부) 23.1도 등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온난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13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도 6~7도 가량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12일 새벽부터 산지와 남부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3일 오전까지 제주 남부·동부·산지 20~60㎜, 북부·서부·추자도 10~40㎜다.
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9~16m,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제주 산지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12일 오후부터 제주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13일에는 제주도 앞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4.0m로 높게 일겠으니 해상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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