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옵틱스, 3분기 매출 794억원

안혜신 2022. 11. 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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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옵틱스(196450)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94억원, 영업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삼성전자 보급형 모델 '갤럭시A' 시리즈에 카메라모듈을 주력으로 공급한다.

코아시아옵틱스 관계자는 "폴더블폰 탑재와 함께 갤럭시A 시리즈 납품 영역도 전면에서 고사양 후면까지 확대 중"이라면서 "렌즈와 모듈을 함께 생산 및 공급함으로써 타 카메라모듈 기업과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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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옵틱스(196450)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94억원, 영업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2983억원, 영업이익 2억원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가 실적 감소의 주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심화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되며 소비가 위축된 탓이다.

코아시아옵틱스 관계자는 “대외적 요인과 별개로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주요 고객사 신규 스마트폰 모델 탑재 등 실적 개선 요소는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삼성전자 보급형 모델 ‘갤럭시A’ 시리즈에 카메라모듈을 주력으로 공급한다. 올 하반기부터 신형 폴더블폰 시리즈 ‘갤럭시Z폴드4’에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용 카메라모듈을 처음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코아시아옵틱스 관계자는 “폴더블폰 탑재와 함께 갤럭시A 시리즈 납품 영역도 전면에서 고사양 후면까지 확대 중”이라면서 “렌즈와 모듈을 함께 생산 및 공급함으로써 타 카메라모듈 기업과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부 환경 개선과 함께 빠른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아시아옵틱스는 올해부터 갤럭시A53 후면에 배치되는 1200만 화소의 초광각(울트라 와이드) 카메라에 대해 렌즈와 모듈을 납품하고 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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