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 환율 59원 급락…1,318.4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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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원 달러 환율이 60원 가까이 급락하며 3달 만에 달러당 1,310원대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1원 급락한 달러당 1,318.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 들어서만 총 100.8원 급락하면서 원 달러 환율은 3개월 만에 1,310원대로 돌아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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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원 달러 환율이 60원 가까이 급락하며 3달 만에 달러당 1,310원대로 돌아갔습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지났다는 인식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진 영향입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1원 급락한 달러당 1,318.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 들어서만 총 100.8원 급락하면서 원 달러 환율은 3개월 만에 1,310원대로 돌아간 겁니다.
전날 발표된 10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7%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를 높인 게 환율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물가지표 발표 전 110선에 머물다가 물가 발표 이후 108선으로 급락했습니다.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코스피는 3.37% 급등 마감했고,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953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다만, 10월 한 달 지표만으로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꺾였다고 확신하기 어렵고, 여전히 물가 수준이 높은 점은 달러화 추가 약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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