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혜' 씨젠, 3분기 매출 반토막에 적자 전환

문세영 기자 2022. 11. 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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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은 오늘(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150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1608억 원 줄어들어, 322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마찬가지로 112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3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보다 24% 줄어든 7307억 원, 영업이익은 61% 감소한 1804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씨젠은 3분기 적자 전환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감소로 활용도가 낮아진 미사용 재고에 대해 681억 원의 충당금을 설정했다"며 "팬데믹 기간 동안 누적된 재고 리스크 해소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359억 원으로, 2분기 130억 원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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