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코드 플랫폼, 제조업 게임 체인저 될 것"

남혁우 기자 2022. 11. 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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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공급망 마비, 인력난, 인건비 상승으로 많은 제조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생산성을 향상하고 비용요인을 절감할 수 있는 현실을 극복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박종근 상무는 "경기침체,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많은 제조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이런 시기에는 게임의 한 번에 역전시킬 수 있는 신무기가 필요하다"며 "오늘 우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눈 노코드와 로우코드 솔루션이 이 신무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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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코드 로우코드 자동화 컨퍼런스 2022] 비컴유니버스 박종근 상무

(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공급망 마비, 인력난, 인건비 상승으로 많은 제조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생산성을 향상하고 비용요인을 절감할 수 있는 현실을 극복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비컴유니버스 박종근 상무는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노코드 로우코드 자동화 컨퍼런스 2022'에서 로우코드로 제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했다.

박종근 상무는 제조업에서 로우코드의 성공적인 사례로 독일 지멘스의 멘딕스를 소개했다.

박종근 비컴유니버스 상무

멘딕스는 전문 개발자가 아닌 실무자도 제조현장 업무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나 기능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개발환경이다.

사용자의 기술레벨에 따라 템플릿만으로 간단하게 제작하거나 추가 프로그래밍 코드를 적용해 전사자원관리(ERP), 제조물관리(PLM), 사물인터넷(IoT)과 연결하는 등 다양한 옵션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은 기존 방식 대비 최대 10배 빠른 속도와 70%의 리소스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근 상무는 “10배 이상 빠른 속도라는 것은 말 그대로 혁신에 가까운 의미”라며 “실제로 멘딕스는 올해 매출이 82% 이상 성장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비컴유니버스는 비컴 솔루션이라는 제조솔루션 기업에서 설립한 로우코드 기업”이라며 “국내제조사의 디지털전환을 돕기 위해 로우코드 플랫폼 아툼(ATUM)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아툼은 제조 기업을 위해 개발됐으며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아툼 오피스와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아툼 스튜디오,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운영되는 아툼 포털 등 3종의 도구로 구성됐다.

박 상무는 “아툼은 쉽고, 빠르고, 자동화를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1개 화면을 30분 이내에 개발해야 한다는 개발원칙을 가지고 있다”며 “개발은 단순히 UI만이 아니라 화면 안에 포함되는 비즈니스 로직과 데이터베이스 관련 개발 등 모든 개발 업무 지원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더 좋은 사용성과 안전성, 편의성을 연구개발하고, 프로젝트 수행 조직은 현장에서 더 민첩하고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툼은 공장자동화 프로젝트 기획단계에서부터 구조설계, 개발, 테스트, 운영에 이르기까지 별도의 코딩 없이 드래그앤 드롭 만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사전에 모듈 형식으로 제작해 사용자는 원하는 기능을 끌어와 조합하는 것 만으로 프로젝트를 생성하거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박종근 상무는 “경기침체,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많은 제조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이런 시기에는 게임의 한 번에 역전시킬 수 있는 신무기가 필요하다”며 “오늘 우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눈 노코드와 로우코드 솔루션이 이 신무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제조업 분야에서 시행 착오를 겪으며 로우코드 플랫폼을 발전시켜왔다”며 “앞으로도 로우코드로 제조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이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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