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선원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선원 구속

이다온 기자 2022. 11. 11.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료 선원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11일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쯤 태안 모항항에 정박 중이던 20t급 어선에서 동료 선원 50대 남성 B 씨의 가슴과 복부 등을 30여분 동안 수차례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피의자를 긴급체포해 조사하던 중 폭행 경위, 공격 부위와 반복성,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 전경.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동료 선원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11일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쯤 태안 모항항에 정박 중이던 20t급 어선에서 동료 선원 50대 남성 B 씨의 가슴과 복부 등을 30여분 동안 수차례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B씨가 일을 못한다고 생각해 불만을 품고 있다가, B 씨가 본인에게 비아냥거리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피의자를 긴급체포해 조사하던 중 폭행 경위, 공격 부위와 반복성,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