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유엔난민기구 "난민 아동 교육환경 개선 등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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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상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과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가 11일 난민문제 해결 등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코이카에 따르면 손 이사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그란디 대표를 만나 "앞으로도 UNHCR과 함께 난민 아동과 청소년 등 취약계층 대상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난민 수용국 내 난민 캠프 개발사업 등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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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손혁상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과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가 11일 난민문제 해결 등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코이카에 따르면 손 이사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그란디 대표를 만나 "앞으로도 UNHCR과 함께 난민 아동과 청소년 등 취약계층 대상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난민 수용국 내 난민 캠프 개발사업 등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란디 대표는 "코이카는 UNHCR의 중요 파트너"라며 관련 지원에 사의를 표시했다.
그는 "코이카와 함께 다자협력 사업, 다자협력 전문가(KMCO) 프로그램 등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난민 문제에 대한 한국민의 포용적 이해와 관심을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코이카는 지난 2014 콜롬비아 피난민 재정착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UNHCR와 4650만달러(약 525억원) 규모의 사업을 함께 시행했다.
올 연말엔 파키스탄 내 아프가니스탄 난민 지원을 위한 565만달러(약 64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 약정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코이카와 UNHCR은 올해 기준으로 총 3000만달러(약 339억원) 규모의 국제기구 협력사업 6건도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코이카와 UNHCR은 우리 청년들이 국제기구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UNHCR의 KMCO 파견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코이카가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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