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꾸똥꾸’ 진지희, 이순재와 13년 만에 재회

김정연 기자 2022. 11. 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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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갈매기’에 출연하는 배우 진지희.진지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진지희가 이순재와 함께 연극 무대에 오른다.

진지희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정말 감사하게도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 #안톤체홉 연극 #갈매기 작품을 올리게 되었다”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진지희의 연극 프로필 사진과 티저 이미지가 담겨 있다.

진지희는 “저는 #니나 역을 맡았다”며 “좋은 가르침을 받으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꿈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진지희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방송된 MBC 예능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악동 ‘정해리’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의 명대사 “야! 이 빵꾸똥꾸야”는 아직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재조명되는 밈 중 하나다.

이순재는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가부장적인 ‘이순재’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두 사람의 연극은 오는 12월 21일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막을 연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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