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맞아 빈증성과 경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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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이 현지시간으로 11일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빈증성에서 열린 'MEET KOREA 2022' 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의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석봉 부시장은 자매도시를 대표한 축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를 비롯해 문화,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에게 중요한 나라로 발전해왔다"며 "한국과 베트남, 대전시와 빈증성이 더욱 활발한 교류 협력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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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이 현지시간으로 11일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빈증성에서 열린 'MEET KOREA 2022' 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의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MEET KOREA 2022'는 빈증코참(KOCHAM) 및 베카멕스가 공동으로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지방성과의 투자 프로젝트 무역 등의 협력 수요를 발굴하고 투자기업의 정보 확보를 통해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1차 행사는 지난 3월 북중부 홍강삼각주 지역에서, 2차 행사는 5월 중남부 지역 빈딩성에서 개최됐다.
이석봉 부시장은 자매도시를 대표한 축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를 비롯해 문화,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에게 중요한 나라로 발전해왔다"며 "한국과 베트남, 대전시와 빈증성이 더욱 활발한 교류 협력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빈증 MEET KOREA와 함께 개최되는 '제1회 빈증엑스포'에 대전시 홍보부스를 마련해 한복입기 체험 등 대전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다.
개막식에 이어 이석봉 부시장은 800여 개의 한국기업이 입주해 있는 베카멕스 산업단지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입주업체인 코오롱 인터스트리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베카멕스는 베트남 전역에 신도시·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공기업으로 베트남 최초로 산업단지를 조성해 베트남 경제개발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현재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행정종합관제시스템을 조성 하고 있다.
한편, 이석봉 부시장은 하루 전인 10일에는 보반민(Vo Van Minh) 빈증성장을 만나 양 도시의 교류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석봉 부시장은 MEET KOREA 초청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현지에 진출한 대전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고 양 도시 기업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보반민(Vo Van Minh) 빈증성장은 "지난달 대전에서 개최된 2022 UCLG 총회기간 동안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시민이 보여주신 환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빈증성은 대전시와 같은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전시가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대전시와 빈증성은 2005년 자매결연 체결 후 경제,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의 대전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021년 베트남과 교역액은 3억 달러로 중국, 미국, 아랍에 이어 4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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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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