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메디트 인수 우선협상기간 종료···"협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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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등의 치과용 구강스캐너 기업 '메디트' 인수를 위한 배타적 협상 기간이 종료되면서 인수합병(M&A) 과정이 새 국면을 맞이했다.
GS는 11일 "(주)메디트의 지분 취득과 관련해 당사를 포함한 컨소시엄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현재는 우선협상기간이 종료됐다"며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지속하고 있고 최종 인수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확정된 것이 없어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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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등의 치과용 구강스캐너 기업 '메디트' 인수를 위한 배타적 협상 기간이 종료되면서 인수합병(M&A) 과정이 새 국면을 맞이했다.
GS는 11일 "(주)메디트의 지분 취득과 관련해 당사를 포함한 컨소시엄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현재는 우선협상기간이 종료됐다"며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지속하고 있고 최종 인수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확정된 것이 없어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IB업계 등에 따르면 메디트 매각 주관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하 씨티증권)은 칼라일·GS 컨소시엄에 부여된 메디트 인수 우선협상권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즉 GS 측 이외에도 다른 인수 후보자들이 거래에 참여할 길이 다시 열린 것이다.
최근 고금리·고환율 등 금융조달 환경 변화가 이번 협상에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IB업계에서는 딜 규모를 최대 3조원으로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S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라일그룹과 손잡고 메디트 인수를 검토해왔다. 메디트는 장민호 고려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창업한 의료용 3차원 스캐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는 기술기업이다. 토종 기업으로 현재 중국과 미국에 각각 연결법인이 설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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