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에 묻힌 6·25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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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은 '턴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인 11일 신경주역과 동국대 WIS캠퍼스에서 상이군경회경주지회, 대학생 SNS기자단 '보훈프렌즈'와 함께 특별사진전을 열었다.
이 전시회는 청소년과 시민, 관광객에게 6·25전쟁 때 대한민국으로 달려온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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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남부보훈지청은 '턴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인 11일 신경주역과 동국대 WIS캠퍼스에서 상이군경회경주지회, 대학생 SNS기자단 '보훈프렌즈'와 함께 특별사진전을 열었다.
이 전시회는 청소년과 시민, 관광객에게 6·25전쟁 때 대한민국으로 달려온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은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드니씨의 제안에 따라 국가보훈처가 2020년 제정된 유엔참전용사의 명예 선양 등에 관한 법에 따라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전을 찾은 청소년들은 "11일을 '빼빼로데이'로 알고 있었는데 역사적으로 슬픈 날이고 수많은 유엔군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날인 줄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보훈단체와 미래세대가 함께 하는 이 전시회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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