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개 공공기관 '비핵심부동산·출자 지분' 14.5조 매각 추진

오인석 2022. 11. 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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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12개 지사와 기업은행 6개 지점, 철도공사의 용산역세권 부지 등의 매각이 추진 됩니다.

정부는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2027년까지 177개 공공기관이 모두 14조 5천억 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는 자산 효율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철도공사가 보유한 용산역세권 부지와 공무원연금 도로부지, 마사회 서초부지, 보훈복지 건제 사업단 부지 등 124개 공공기관의 비핵심 부동산 매각이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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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12개 지사와 기업은행 6개 지점, 철도공사의 용산역세권 부지 등의 매각이 추진 됩니다.

정부는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2027년까지 177개 공공기관이 모두 14조 5천억 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는 자산 효율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철도공사가 보유한 용산역세권 부지와 공무원연금 도로부지, 마사회 서초부지, 보훈복지 건제 사업단 부지 등 124개 공공기관의 비핵심 부동산 매각이 추진됩니다.

한국교육개발원 서울청사와 한전 12개 지사, 기업은행 6개 지점, 정보통신진흥원 내 상업시설도 매각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비핵심부동산 매각 규모는 11조 6천억 원입니다.

한전과 신용보증,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골프회원권과 한전과 마사회, 조폐공사, 도로공사가 보유한 콘도·리조트 회원권 등 불요불급한 자산 7천억 원도 매각됩니다.

이와 함께 비핵심, 부실 출자회사 지분 2조 2천억 원도 정비됩니다.

한전KDN과 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은 핵심·고유업무와 무관한 지분으로 분류돼 매각 대상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기관별 자율매각을 원칙으로 하되, 매각 시 투명하고 공정한 매각절차를 준수하고 '22∼'27년까지 기관의 연차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확정된 자산 효율화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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