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맛우유' 1,700원으로 오른다…빙그레, 최대 16% 인상

김지영 2022. 11. 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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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빙그레는 오늘(11일)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유제품 가격을 이달 중순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빙그레는 "원유 가격 인상과 함께 설탕,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물류 비용, 환율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조원가가 급등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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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4%↑…“제조원가 급등, 불가피한 결정”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 사진=빙그레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빙그레는 오늘(11일)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유제품 가격을 이달 중순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7종의 제품이 인상되며, 평균 가격 14%가 오릅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맛우유는 기존 1,500원에서 200원 오른 1,700원(13.3%↑) 인상됩니다.

그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굿모닝우유와 요플레 오리지널은 각각 8%, 16%씩 오를 전망입니다. △닥터캡슐 △아카페라 △따옴 △더단백 등도 인상 대상에 포함됩니다.

빙그레는 “원유 가격 인상과 함께 설탕,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물류 비용, 환율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조원가가 급등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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