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60원 급락해 1315원대…주요 통화도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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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60원 넘게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한때 60원 넘게 떨어져 달러당 1315.40원에 거래됐습니다.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30.0원 급락한 달러당 1347.5원에 출발해 장중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46엔대에 머물던 엔달러 환율은 장중 140.20엔까지 하락해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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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도 24년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져
오늘(11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60원 넘게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한때 60원 넘게 떨어져 달러당 1315.40원에 거래됐습니다.
하루 변동 폭 기준으로는 2009년 4월 30일(58.7원 하락)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입니다.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30.0원 급락한 달러당 1347.5원에 출발해 장중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날 발표된 10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7%로 시장 전망치(7.9%)를 밑돌면서 미국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대해 "단기적으론 분명히 좋은 뉴스"라면서도 "얼마나 오래될지, 국제시장과 국내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봐서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물가 상승세 둔화 신호에 유로, 파운드 등 주요 통화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달러 환율 역시 24년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46엔대에 머물던 엔달러 환율은 장중 140.20엔까지 하락해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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