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예전에 비싼 외제차 샀다가 친구들에게 꼴값 떤다 라는 말 듣고 팔아"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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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황보가 출연했다.
11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 황보가 '하지 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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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황보가 출연했다.
11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 황보가 '하지 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친구랑 방청 왔다. 암수술 후 항암치료 중인데 계속 웃어서 암이 치료되는 것 같다"라는 한 방청객의 사연에 스페셜 DJ 빽가가 "저도 예전에 아팠다. 뇌종양수술이라는 큰 수술을 했지만 그러고 나서 이렇게 되었다. 밝아졌다. 사회에 불만도 많고 그랬는데 아프고 나서 이렇게 되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격려했다.
이어 DJ 김태균도 "'컬투쇼'가 웃음을 많이 드리지 않냐. 웃으면 항암효과가 엄청나다고 한다. 의학적으로도 그런 얘기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후 "월급이 300만원인데 외제차가 너무 사고 싶다. 친구들에게 말했더니 꼴값 떨지 마라고 한다. 외제차 사도 될까?"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김태균이 "친구를 잘 뒀다"라고, 빽가도 "죄송하지만 꼴값 떨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황보는 "외제차도 여러가지가 있지 않냐. 제 친구도 고민을 하다가 지금 아니면 언제 타나며 다른 것을 아끼고 만족하더라. 마이너스가 되면 안 되겠지만 매달 나가는 돈 계산해보시고 여러가지 할부도 있으니까"라고 조언했다.
이에 빽가는 "저도 이런 말을 들었었다. 저도 똑같은 상황이었다. 황보 씨 말대로 혼자서 합리화하며 진짜 비싼 외제차를 샀다. 못 보여주다가 어느날 친구들 만날 때 가지고 나갔다. 저는 솔직히 친구들이 와 할 줄 알았는데 꼴값 떨고 있네 그러더라. 무시당하고 결국 팔았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캡쳐 두시탈출컬투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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