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티띠꾼, LPGA 신인왕 확정... 태국 출신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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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10대' 아타야 티띠꾼(19·태국)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L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티띠꾼이 올해 신인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2승을 작성하며 신인왕, 대상,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티띠꾼은 LPGA 무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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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10대’ 아타야 티띠꾼(19·태국)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L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티띠꾼이 올해 신인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티띠꾼은 올 시즌 최혜진(23‧롯데)과 신인왕 경쟁을 펼쳤는데, 최혜진이 펠리컨 챔피언십에 기권해 티띠꾼이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상관 없이 신인왕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태국은 지난해 패티 타와타니낏에 이어 2년 연속 LPGA 신인왕을 배출했다. 태국 선수로는 통산 세 번째로, 모리야 쭈타누깐이 2013년 태국 선수 최초로 신인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2승을 작성하며 신인왕, 대상,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티띠꾼은 LPGA 무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티띠꾼은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 2승을 포함해 25개 대회에서 16차례 톱10에 오르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1일에는 고진영(27‧솔레어)을 밀어내고 세계 랭킹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버디 1위(392개), 평균타수 1위(392개) 등 경기 내적인 기록 면에서도 각각 1위에 오르는 등 빼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미 신인왕을 확정지은 티띠꾼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도 3위를 마크,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따라 2관왕도 노려 볼 수 있다.
티띠꾼은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LPGA 첫 시즌은 정말 즐겁고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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