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ABCP 매입 확대 소식에 증권주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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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이 자금시장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규모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11일 증권업계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93% 오른 9만2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금융시장 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해 2조8천억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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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당국이 자금시장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규모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11일 증권업계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93% 오른 9만2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금융지주(5.93%), 한양증권(4.71%), 삼성증권(4.48%), 한화투자증권(4.39%), 메리츠증권(3.73%), DB금융투자(3.59%), 미래에셋증권(3.50%) 등도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금융시장 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해 2조8천억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건설사 보증 PF-ABCP는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1조원 이상 규모로 지원된다.
증권사 보증 PF-ABCP는 9개 대형 증권사가 500억원씩 각출한 4천500억원을 포함해 PF-ABCP 매각 증권사 후순위 25%(4천500억원), 증권사 중순위 25%(4천500억원), 산업은행 선순위 25%(4천500억원), 증권금융 선순위 25%(4천500억원) 등 총 1조8천억원으로 지원 규모가 확대된다.
한편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7.7% 오른 것으로 발표돼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외 증시를 끌어올린 것도 증권주 상승에 힘을 보탰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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