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1.1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이밝음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실 예산 공세를 두고 "지난 정부 몇 년간 대통령실 운영을 너무 타이트하게 운영해서 실제 업무와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가 굉장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실 예산과 관련 "당연히 모범을 보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대통령실 예산을 보니 문재인 정부에 비해 대통령실이 축소됐고 인력도 30% 감축한다고 했는데 특활비, 업무추진비, 직원 경조사비는 늘어난 것 같다"며 "영빈관 포함 대통령실 이전 관련 최소 1305억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통령실에서 모범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
추 부총리는 이에 대해 "4급 이상 중견 고위 공무원의 봉급을 전부 동결하고 경상경비를 줄였다"며 "대통령실도 나름 한다고 했다. 최소한의 경비 부분을 소액 늘린 것으로 유념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