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3분기 영업익 570억으로 전년比 27% 증가

양범수 기자 2022. 11. 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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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97%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특히 소주 부문의 지난 3분기 매출은 37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96% 늘었다.

같은 기간 맥주 부문 매출은 2246억원으로 9.90% 늘었고, 생수 부문도 31.06% 증가한 407억원을 기록했으며 기타 부문도 192억원을 기록해 18.3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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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유흥 시장 부활하며 매출·영업익 성장”

하이트진로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97%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하이트진로 로고.(하이트진로 제공)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74억원으로 17.94%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330억원으로 147.15%나 늘었다.

소주·맥주·생수·기타 등 모든 부문 매출이 늘었다. 특히 소주 부문의 지난 3분기 매출은 37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96% 늘었다.

같은 기간 맥주 부문 매출은 2246억원으로 9.90% 늘었고, 생수 부문도 31.06% 증가한 407억원을 기록했으며 기타 부문도 192억원을 기록해 18.32% 늘었다.

지난 6~9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의 파업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견조한 실적을 보였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확대된 유흥 시장 매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올해 3분기 유흥 시장이 부활했다”며 “이에 소주·맥주 판매량이 증가해 매출·영업이익 둘 다 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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