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송환' 피한 손정우…'범죄수익 은닉' 징역 2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사이트인 '웰컴 투 비디오'의 운영자 손정우가 범죄 수익 은닉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한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부(박노수 부장판사)는 11일 범죄 수익 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정우에게 1심 재판부와 같은 징역 2년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죄수익 은닉' 혐의 2심에서도 징역 2년
'성착취물 유포'는 이미 형기 마쳐
앞서 징역 1년 6개월 솜방망이 처벌
미국 송환 피하며 국내에서 처벌 받아

세계 최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사이트인 '웰컴 투 비디오'의 운영자 손정우가 범죄 수익 은닉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한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주(主) 범죄라 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유포 혐의는 이미 국내에서 징역 1년 6개월이란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지난 2020년 형을 마친 상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부(박노수 부장판사)는 11일 범죄 수익 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정우에게 1심 재판부와 같은 징역 2년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손정우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지만 손정우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한 상태였다. 반대로 검찰은 형이 가볍다며 항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원심 판결은 적절한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라며 "피고(손정우)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손정우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팔아 얻은 수익 4억 여 원을 암호화폐 계정과 아버지 명의 계좌 등으로 보내 현금화하고, 이중 일부를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손정우는 아동 음란물 유포 등의 혐의는 이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지난 2020년 4월, 형을 모두 마쳤다. 이 과정에서 꼼수 논란이 일었다.
당시 손정우의 출소를 앞두고 미국 사법당국이 손정우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요구하면서, 검찰은 손정우를 재수감했다. 이에 손정우의 아버지는 2020년 5월 아들을 범죄 수익 은닉 혐의로 고소한다. 아들의 미국 송환을 막고, 국내에서 처벌받게 하기 위한 '셀프 고소'였다.
결국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처벌을 받게 된 손 씨는 1심에 이어 이날 2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 0hoon@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라임몸통' 김봉현, 재판 앞두고 전자발찌 끊고 도주
- [단독]숨진 용산서 정보계장, 핼러윈 압사 정보보고서 '삭제' 회유
- 질질 끌고 폭행하는 中방역요원…봉쇄 못 견딘 여성은 투신[영상]
- 존속살해 30대 딸…일주일가량 친모 행세하며 의심 피했다
- 청소년 산모 '3분의 1'은 임신 6개월 지나서야 병원 찾아
- '아동 성착취' 손정우 2년 뒤 풀려난다…첫 단추 잘못 꿴 결과
- '미국 송환' 피한 손정우…'범죄수익 은닉' 징역 2년
- 장제원, '웃기고 있네' 필담논란 퇴장시켰다며 주호영 공격
- 참사 직전 '민원 수십건' 현장 간 구청…인파 문제 인지 못해
- 경남FC 간부들 성희롱·폭언 의혹 제기…직원들은 줄 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