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18.4원 마감...59.1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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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로 급락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7.5원) 대비 59.1원 내린 1318.4원에 마감했다.
전거래일보다 30원 내린 1347.5원에 개장했다.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1310원대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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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로 급락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7.5원) 대비 59.1원 내린 1318.4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거래일보다 30원 내린 1347.5원에 개장했다.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1310원대로 내려갔다.
전날 저녁 발표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보다 7.7%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7.9%를 밑돈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하기 전인 올해 1월 7.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통화긴축에 대한 속도조절 가능성이 나왔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장중 107선으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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