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 3%대 급등…환율 60원 가까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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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3%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60원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10전 떨어진 1,318원 40전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루 변동 폭 기준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 64원 80전 급등했던 2008년 11월 6일 이후 14년 만에 환율이 가장 크게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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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3%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60원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오늘(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93포인트, 3.37% 오른 2,483.1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64.67포인트(2.69%) 오른 2,466.90에 개장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더욱 키웠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951억 원어치, 기관이 9,91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조 6,619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4포인트, 3.31% 오른 731.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086억 원어치, 기관이 3,429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5,38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10전 떨어진 1,318원 40전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루 변동 폭 기준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 64원 80전 급등했던 2008년 11월 6일 이후 14년 만에 환율이 가장 크게 움직였습니다.
하루 낙폭 기준으로는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으로 환율이 177원 폭락했던 2008년 10월 30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입니다.
지난주 달러당 1,419원 선에서 마감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번 주 들어 총 100원 80전 급락해, 3개월 만에 1,310원대로 돌아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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