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계속되는데…내년 철도 안전 인력 증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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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5년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요청한 유지보수 인력 증원 요청을 80% 이상 삭감했고, 내년에는 증원 없이 인력을 동결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코레일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코레일이 지난 5년 동안 철도시설 유지보수를 위해 연평균 1,486명의 증원을 요구해왔는데 정부는 1,212명을 삭감하고 275명(18.4%)만 증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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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5년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요청한 유지보수 인력 증원 요청을 80% 이상 삭감했고, 내년에는 증원 없이 인력을 동결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코레일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코레일이 지난 5년 동안 철도시설 유지보수를 위해 연평균 1,486명의 증원을 요구해왔는데 정부는 1,212명을 삭감하고 275명(18.4%)만 증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내년 예산안에서는 코레일이 1,435명 증원을 요청했으나, 인력을 동결하는 안이 제출됐습니다.
장혜영 의원은 “안전관리 인력을 늘리는 데 인색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안전사고와 중대 재해의 구조적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충분한 인력과 예산을 배정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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