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향한' 배소현, SK쉴더스·SK텔레콤 대회 첫날 6언더파 선전 [KLPGA]

하유선 기자 2022. 11. 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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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더보드 상단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배소현(29)이 올해 마지막 정규 대회에서 다시 힘을 냈다.

배소현은 11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9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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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한 배소현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최근 리더보드 상단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배소현(29)이 올해 마지막 정규 대회에서 다시 힘을 냈다.



 



배소현은 11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9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오후 3시 30분 현재 단독 선두에 위치해 있다.



 



2017년에 정규투어에 데뷔한 5년차 배소현은 지금까지 KLPGA 투어 113개 대회에 참가해 단 한번 톱5에 들었고, 이를 포함한 8번 톱10에 입상했다.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거둔 5위다.



 



올해는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8위가 가장 좋은 마무리였고, 2주 전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에서는 첫날 66타를 때려 출발이 좋았지만, 3~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2위로 마쳤다.



 



이날 10번홀 첫 조로 시작한 배소현은 안정된 그린 플레이로 15번(파5)과 16번홀(파4)에서 3.1m, 6.7m 버디 퍼트를 연달아 집어넣었다.



후반에는 4~6번홀의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는데, 특히 4번홀(파3)에서 8.8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9번홀(파4)에선 4.6m 버디로 기분 좋게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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