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장선, 눈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장선이 눈컴퍼니(noon company, 대표 성현수)라는 새 지붕을 찾았다.
장선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눈컴퍼니의 성현수 대표는 “다양한 얼굴을 가진 압도적인 연기력의 배우 장선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장선의 무궁무진한 역량이 십분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장선이 이어갈 작품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약속했다.
장선은 연극 ‘늦게핀 꽃’, ‘민중의 적 2014’, ‘당신은 지금 고도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도시 속 마피아’, ‘정의란 무엇인가’, ‘작당모의’ 등을 통해 탄탄한 기량을 다져왔다. 극단 ‘나베’ 소속으로 오랫동안 연극 무대에 오른 후 독립영화계에 얼굴을 내비친 그는 첫 스크린 도전작 영화 ‘소통과 거짓말’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영화 ‘해피뻐스데이’, ‘그렌델’, ‘밤낚시’, ‘바람의 언덕’, ‘창진이 마음’, ‘비밀의 언덕’ 등 매 작품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알린 장선. 이번 눈컴퍼니와의 전속계약은 장선에게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약대가 될 전망이다.
장선은 “눈컴퍼니라는 든든하고 따뜻한 회사를 만나게 돼 큰 힘이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늘 멀리서 응원하던 배우들과 함께하게 된 것이 너무나 기쁘다. 감사한 마음을 좋은 작품에 녹여낼 수 있도록 건강하고 성실하게 잘 걸어가겠다”고 눈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게 된 소감을 밝혔다.
차분한 분위기와 섬세하고 따뜻한 성품, 철저한 캐릭터 분석력을 지닌 배우 장선이 앞으로 쌓아나갈 안정적인 필모그래피에 귀추가 주목된다.
장선이 새롭게 둥지를 튼 눈컴퍼니는 강길우, 권다함, 김슬기, 김정우, 노재원, 박소진, 박정연, 우지현, 유의태, 이민지, 이상희, 이석형, 이유지, 임세미, 조수향, 조한철, 한동희가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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